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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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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 계절 범죄 (feat. 새빛) 딸내미가 이 작곡가의 괴물이 피는 숲을 듣고 싶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괴물이 피는 숲은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아서 노래는 잘 만들었지만 내취향은 아니었다. 유튜브 뮤직에서 이 작곡가의 다른 노래를 돌아보다가 1800만회로 이 작곡가 채널에서 최다 재생 된 곡이 있어서 들어봤다. 제목은 계절 범죄. 싱글 앨범만 발매하고 노래는 직접 하지 않고 다른 가수가 불러주는 것 같다. 나는 서사가 있는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후렴으로 넘어가면서 시대가 바뀌는 것 같다. 현대에서 출발해서 조선시대 이전 같은 먼 과거로 가는 기분. 멜로디가 세련되면서도 동양적이고 국악같은 느낌? 왠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추억이 느껴져 꿈결같고 아련해진다.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계절 범죄 앨범커버
포레스텔라 피아노맨 내가 요즘 너무 사랑하는 포레스텔라!Billy Joel 의 Piano man을 커버한 무대영상 이다. 처음에는 따뜻하고 다정한 분위기로 시작되는데,하모니카의 선율과 왈츠 리듬이 아련하고도 흥겨운 느낌이다. 두훈님은 평소보다 더 단단하고 깊은 소리를 내고,민규님은 평소보다 더 청아하다. 민규님 첫파트 듣는데 진짜 개안..몰랐던 진리 같은 것을 깨달을 때,모든 것이 선명해지면서 각성되는 듯한 기분ㅋㅋㅋ 형호님은 여느 때와 같이 성대 갈아끼우면서락과 소프라노를 넘나들고,나는 그냥 빠져버리고,그냥 반해버리고..그냥 좋아 죽겠고.. 그렇지만..이 무대에서는 정말 너무 폭팔적이다.뿌앵..  또, 다같이 가사없이 멜로디만 부르는 부분은 ㅠㅠ 천국..당신들을 제가 매우 경애합니다!!!!!!!!!!이사람들아!!!!!!!..